70호 소식지 | 운영자 | 2020-0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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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안 민한근 / 새오름호스피스 대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습니다. 손님이 다 떨어져 나가 정상적인 가게 운영이 어려워 지신 분에게 “얼마나 힘드세요?” 라고 물으면 “모두들 힘든 시기이니까 잘 견뎌 내야지요!” 라는 대답을 들을 때면 비록 힘든 시기이지만 잘 극복해 내실 것 같은 희망이 보여 얼마나 마음이 흐뭇한지 모릅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의 희망 사항은 무엇일까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중에도 건강이 잘 유지 되시길 바랍니다. 경제가 속히 회복되어서 쪼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간관계에 상처가 생기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요? 성경에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장23절)”고 말씀하십니다. 한 마디 로 요약 하면 “죽고 사는 문제가 마음에 달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심리학이나 상담학의 발달로 마음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눈에 보이는 일들만 중요했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한지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육체도 건강 하고 보기에는 멀쩡한 사람이 자살을 한다 든지 정신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면서 마음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최근에 읽은 책에서도 21세기는 우울증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는데 참으로 공감을 느낍니다. 겉으로는 멀쩡 하고 단정하게 보이지만 속 마음은 온갖 지저분한 것들로 가득차 보입니다. 마치 구정물 통 같이 말입니다. 자랄 때 우물가에 구정물 통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요리하다가 남은 찌꺼기들은 그곳에 집어 넣습니다. 호박 잘린 것, 음식 먹다 남은 것, 등등. 쌀 씻은 물이 담겨있는 물통에 음식 찌꺼기를 집어 넣으면 평상시에는 지저분한 줄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구정물을 흔들어 저어보면 각종 음식 찌꺼기들이 물 위로 떠 오릅니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사람의 마음 속에는 온갖 악한 말이나 아픈 경험들이 다 들어 있어서 자극을 주기만 하면 온갖 안 좋은 반응들이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사람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이 상처가 되고 아픔이 되고 병을 일으키게 만듭니다. 우리 주변에는 마음에 병이 들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또 마음을 지키지 못해서 방황하거나 유혹에 넘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과거의 상처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도 많이 계십니다. 믿음을 가진 자들은 마음이 아플 때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평안한 마음을 부어주셔서 힘든 시기에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새오름 호스피스 가족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도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평안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서도 힘과 소망을 얻어 힘 있게 이겨 내시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새오름 호스피스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숙 / 새오름가정의원 원장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 덕분에 저희들은 여전히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의료기관들이 휴업을 하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희는 올 초에 잠시 입원 환자 감소로 어려움이 있었고 , 4월부터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14병상의 환우와 가족 (면회객 2명으로 제한)과 ,직원40명! 한 공간에 80여명의 접촉이 있는 이곳에서 긴장과 안도를 반복하며 지냅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마스크를 쓰고 일하는 직원 들이 안쓰럽고 자신의 업무에다 방역업무까지 나누어 맡고도 웃으며 일하는 직원들의 수고가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기억하시듯이 지난달 21일은 황 승주 원장님이 소천 받으신지 일 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모임이 어려운 때라 민 한근 대표님과 허 덕성 국장님만 초대하여 본원 식당에서 조촐하게 1주기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전에 어느 후원자분이 그려 주신 초상화 앞에 직원들이 장미 한 송이씩 놓아드리며 그분에 대한 감사와 애도를 표했습니다. 민 대표님이 가져 오신 꽃 바구니와 장미 속에서 우리를 향해 조용히 웃고 계신 모습을 보며 예배 드리니 , 천국에 계신 황원장님이 주님과 함께 우리를 보고 힘내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고마우신 후원자 여러분 일찍부터 호스피스의 가치를 발견하고 힘써서 도와주심에 감사합니다. 호스피스 현장에서 일하면서 보니, 아직도 호스피스 의료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의료인 들 조차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 생소한 실정이니 ,일반인들이야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 막연한 선입관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이곳에서 몸과 마음의 돌봄을 받으며 지내시니 가족들이 감사를 표현하시며 ,“진작 올 걸 그랬다.”. “나도 나중에 여기 오고 싶다”하십니다. 그때 저는“여기는 암에 걸려야 오니, 오시지 말라”고 합니다 .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암, 에이즈,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만성 간경화 환자에게만 해당되며, 입원은 말기 암만 가능 하고(나머지 질환은 가정 호스피스를 받거나 치료병원에서 입원한 상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의사의 자문을 받습니다.) 말기 암 환우를 위한 호스피스 입원병상도 부족한 형편입니다. 후원자님들과 저희가 선택한 이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을 믿습니다. 또 하나님이 이일을 위해 우리에게 소원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말기 암 외에도 말기질환으로 연명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분들이 호스피스 의료의 혜택을 받고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환자로서만이 아닌, 인간으로 존중 받을 수 있도록 호스피스 영역이 확대 되는 때가 오기를 소망합니다. 7월을 살아냅시다. 피차 뜨겁게, 서로 사랑하며...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13 ) 초심 윤민영 목사 / 순복음천향교회 담임 새오름호스피스를 시작할 때 우리 회원들 중에는 크게 관심을 갖고 시작한 사람들이 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 사건을 통하여 접하고부터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새오름 호스피스에서 하는 일이 귀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초심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이 모여들어서 여기까지 잘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 이 귀한 새오름 호스피스 일을 잘 감당하려면 초심을 끝까지 지켜 내야 합니다. 훌륭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맡겨진 중요한 과업을 끝까지 이루어가려면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이고 둘째는 열심 그리고 셋째는 뒷심입니다. 열심히 맡은 일을 감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해야 할 일을 잘 성취할 수 있는 뒷심도 중요하다는 것은 더 말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운동 경기할 때도 그렇지만 일하는 사람에게는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 초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초심이 살아있어야 열심도 생기는 법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아야 뒷심도 든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심을 항상 마음 품고 살아야 합니다. 초심은 일을 시작할 때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초심은 일에 대한 첫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은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은 욕심 없는 꿈으로 시작했기에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은 잘 모르는 것도 많지만 배우면서 하겠다는 마음이기에 학생의 마음입니다. 초심은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한 대중가요 가수가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만일 가수들이 어린아이 때는 예리한 가성을 낼 수 있다면 최고의 가수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새소리같은 멀리서도 들리는 그 소리가 어린아이들에게서만 난다고 합니다. 그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일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어린아이 같아야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이 무엇이 되었다고 말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시작됐다는 의미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는 정기적으로 우리 마음을 살펴봐야 합니다. 초심을 잘 지키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초심은 집 앞 정원과 같아서 매일 살피지 아니하면 잡초로 무성하게 된다. 보기 흉한 정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새오름호스피스는 사람들이 돌아보고 싶지 않은 마지막의 아픔을 당하는 분들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지치기 쉽고 흔들리기 쉽습니다. 넘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시작할 때 초심에 감동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 초심을 지키는 것이 새오름을 지키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동행 나은정 사회복지사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듯 했는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감염으로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저희 새오름 또한 환우분들을 섬기는 데에 여러 제약이 따르기도 했습니다. 현재 많은 기관들에서 면회객을 제한하고 있고, 요법 프로그램 및 자원봉사, 기타 행사 등 모든 활동들이 중단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본원 또한 면회객은 직계 가족 2인으로 제한 했고, 자원봉사 활동, 요법 프로그램, 환우분들의 영적 돌봄을 위한 후원회 목사님들의 예배 등에도 제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도 말기암 환우분들을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목양, 케어사(완화의료도우미), 자원봉사자 모두 협력하여 환우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흔히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하면, ‘젊은데 왜 벌써 그런 일을 하냐’,‘분위기가 어두울 것 같다’,‘힘들 것 같다’등의 이야기들을 하곤 합니다. 아직은 호스피스 기관이 어떤 곳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고, 호스피스라고 하면 어둡고 슬픈 이미지를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하지만 호스피스기관을 방문한 분들이라면 사랑으로 환우분들을 섬기고, 따뜻함이 넘쳐나는 곳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환우를 포기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입원을 꺼리던 가족분들도, ‘호스피스 기관에 모시길 잘 했다’, ‘진작 왔으면 좋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저 또한 이 곳에서 근무하며 정이 든 환우분들과의 이별이 슬프게 다가오는 것 보다는 삶을 마무리 하시는 환우분들 또 환우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을 만나가며 삶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저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이 됩니다. 또한 저희의 작은 수고와 손길들에도 크게 감사함을 표현해주시고, 오히려 저희에게 사랑을 더욱더 크게 돌려주시는 환우분들을 뵈며 한없이 작아지는 저를 느끼게 됩니다. 삶을 마무리해가는 고단한 과정 길에 저희 새오름 다학제팀이 아름다운 동행자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말기암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계신 환우, 가족분들께 아름다운 동행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장할 수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병아리 자원봉사자 김영실 / 자원봉사자교육 제24기 처음 대면 할 때 어떻게 인사하지? 말을 걸어오시면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마냥 웃고만 있으면 기분 상하지 않으실까? 마사지할 때 너무 세게 해서 아프지 않으실까? 아니면 간지럽지 않으실까? 스팀 타월 해드릴 때 너무 뜨겁지 않을까? 등등... 어떻게 해드려야 편안하고 개운하실지 늘 헷갈리고 모든 것이 어리숙한 봉사 경력 몇 개월밖에 안된 병아리 자원봉사자입니다. 인생의 열정과 고단함이 고스란히 굳은살로 보여주는 환우님들의 발을 마사지하면서 잘 살아오셨다고 수고하셨다고 칭찬해 드리고 싶은 마음과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환우님들에게 인생을 배우는 중입니다. 서툰 손놀림에도 고맙다며 있는 힘을 다해 말씀해 주시는 환우님과 마음 편치 않으실 가족들의 환대가 오히려 더 잘 섬겨드리지 못함에 부끄러울 뿐입니다. 이제는 저의 능숙하지 못함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 아버지는 해주시리라 믿으며 마사지하면서 환우님을 위해 기도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눈물로 살아오셨을 그분들의 마지막이 헛되지 않기를... 구원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평안하시기를 바라면서요. 부족한 저를 묵묵히 응원해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베테랑 봉사자이신 우리 권사님들처럼 저도 오랫동안 힘껏 봉사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분 한분 귀하게 섬기는 것도 저의 소망입니다. 요즘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저의 미소를 보시면 한층 더 마음이 평안해 지실 텐데 마스크가 얄궂습니다. 병아리일지라도 새오름 호스피스 봉사자의 자리에 늘 머물겠습니다.
자문위원 위촉식 (새오름호스피스 활동소식) 새오름호스피스 자문위원 위촉식이 지난 5월 14일 오후3시, 새오름호스피스 사무실에서 이사, 자문위원, 새오름가정의원 원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되었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새오름호스피스를 설립하신 故 황승주 목사님의 1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잠시 묵념하는 시간과 윤민영 목사님이 대표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자문위원 위촉식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위촉장 전달, 내빈인사 및 축사의 순서로 간략히 진행되었습니다. 새로 임명받으신 자문위원들의 새오름호스피스를 향한 기대나 소망을 나누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코로나19로 모이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뜻깊은 시간 이었습니다. 2020년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받으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김종석(은혜감리교회 담임목사), 문은수(과림교회 담임목사), 문희석(경희고려한의원 원장), 손민호(한국조리과학고 교감), 윤순임(밝은치과 원장), 이순옥(흙과사람들 대표), 최병철(전 조리과학고 교장), 홍화선(은광교회 담임목사)
故 황승주 목사 1주년 추모예배 (새오름호스피스 활동소식) 故 황승주 목사(전 새오름호스피스 대표, 전 새오름가정의원 원장) 1주년 추모예배가 2020년 5월 21일 오후4시, 새오름가정의원에서 가정의원의 직원들과 새오름호스피스 대표와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습니다. 예배는 먼저 헌화하는 시간을 가진 후 대표기도(민한근 장로), 말씀선포(우현숙 전도사), 축도(허덕성 사무국장)의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이 예배를 통해 우리는 故 황승주 목사님과의 아름다운 추억도 떠올려 보고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될 그날을 소망해 보는 은혜롭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故 황승주 목사님은 2004년 새오름호스피스 창립, 2014년 새오름가정의원 개원, 2014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으시는 등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까지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 오시다가 2019년 5월 21일 하나님 품에 평안히 안기셨습니다. 故 황승주 목사님의 간절한 소원-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암 환우들이 남은 시간을 편안하고 인간답게 살다가 평안한 임종을 맞이하시도록 사랑으로 돌보고, 남은 가족들을 돕는 일-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며 말기암 환우와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 드리기 위해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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